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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는 몇 가지 기준이 필요하다.

무엇이 옳은 것인가,

어느 쪽이 미래를 향한 것인가,

어느 것이 밝은 쪽인가,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무엇이 나와 다른 사람을 함께 행복하게 하는 일인가.


선택은 언제나 당신의 몫이다.


- 에크나트 이스와란 《명상의 기술》 중에서



어느 아버지가 두 아이를 데리고 주말여행을 떠났다.

계곡에 이른 아버지는 두 아이에게 텐트를 칠 만한 자리를 찾아보라고 일렀다.


큰 아이가 바위 근처로 달려가며 말했다.

“아버지, 여기가 좋아요.”


그러자 작은아이가 대꾸했다.

“아니예요. 거기는 경사가 져서 안 좋아요.”


그리고는 작은아이가 소나무 밑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버지, 여기가 좋아요.”


그러자 이번에 큰 아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예요. 거기는 송충이가 있어요.”


더 나은 곳을 찾기 위해 두 아이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큰 아이가 물가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버지, 여기가 어떨까요?”


그러자 작은아이가 말했다.

“아까 그 바위 근처만 못한걸.”


그들은 다시 맨 처음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바위 위도 소나무 밑도 벌써 다른 사람들이 차지해 버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버지가 말했다.

“똑똑히 들어 두어라.

더 나은 것은

더 나은 마음만이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이 물었다.

“더 나은 마음이란 어떤 마음인가요?”


아버지가 대답했다.

“장점을 크게 보고,

단점을 감싸 안으면서 선택하는 것이다.”


오늘 이야기는 바로

삶의 지혜 중에서 선택에 대한 것입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장 폴 사르트르는 말했습니다.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서 늘 선택(Choice)을 해야만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의미입니다.


과거에 내가 내렸던 수많은 선택들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지금 이순간에도 선택을 하며 인생을 채워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어떻게 선택을 했는지가 결국 내일의 나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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