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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나쁜 친구를 가려내기 전에

나 자신이 과연 남에게 좋은 친구 역활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 봐야 합니다 


허물을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좋은 친구를 만날수 있는

그런 바탕이 준비 되어 있는가 아닌가를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좋은 친구란,

나를 속속들이 잘 알고,

나를 받아 주고

세상에선 다 내치더라도

나를 이해해 주는 마음의 벗입니다. 


좋은 친구란.

서로의 부족하고 모자람을 채워주는 것이다. 


온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부족 합니다.

그것을 내 친구가 채워 줍니다.


좋은 친구는 먼 데 있는게 아니라

바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지닌 좋은 요소, 좋은 향기를

내가 제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설 ‘무소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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